모노리스 Monolith from 2001 Space Odyssey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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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모노리스  Monolith
김아영, 최보영 합작  Kim Ah Young, Choi Bo Young Collaboration
콘크리트 벽에 설치  concrete wall innovation
310×600cm
2013

Monolith
SF 영화 ‘2001: A Space Odyssey’1)에서는 모양의 신비한 물체인 모노리스가 등장한다. 원래 모노리스라는 단어는 ‘하나의, 또는 고립된 바위’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라틴어에서 유래한 일반 명사로, 돌기둥, 기념비, 오벨리스크 등의 인공물, 그리고 에어즈 락, 스톤 마운틴 등의 거석 따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모노리스는 인간 이외의 어떤 생명체(작품에서는 괴종속으로 불림)의 도구로, 역할은 각 모노리스에 따라 달라서 어떤 생물의 진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있는가 하면 멸종시키기 위한 것도 있다. 모노리스 그 자체의 의지는 없으며, 이를테면 굉장히 발달된 고도의 컴퓨터라 생각된다. 크기는 각각 다르지만 형태는 사각형의 기둥으로 각 변의 비율은 1:4:9 라는 1,2,3의 제곱의 숫자의 비율로 되어 있다. 이것은 인공물이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는 불명. 외관은 굉장히 매끄러우며 흠집 하나 없다. 인류의 기술로는 물질적인 파손이 불가능하다. 색은 기본적으로 검은색이며 빛을 거의 반사하지 않는다. 표지 아트와 영화 등에선 1:4:9 보다 두께가 좀 더 얇게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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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_ 그라벤 대륙의 19성별 중 10번째 성별, ‘호르티티의 멘디’ 캐릭터 생성을 위한 유전자 주물의 예  Genetic mold for casting ‘Horrtiti’s Mendi’, the 10th gender among 19 genders of Graben continent
허니콤 패널에 연필, 파스텔, 페인트  pencil, pastel, paint on honeycombed paper panel
135.5×210cm
2013

* 허니콤 패널 협찬 (주)제일산업

 

‘호르티티의 멘디’성별의 성징 주물

뇌(사고) – 고지식한 멘디는 앙숙인 파라젠 3성과는 교제하지 않을 것이다.
머리칼 – 호르티티 특유의 윤기나는 흑발의 멘디는 단발을 좋아할 것이다.
얼굴 – 멘디는 얼굴선이 둥글어서 그라벤 7성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다.
귀 – 멘디는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을 것이다.
어깨 – 멘디는 어깨에 점이 생길 것이다.
팔 – 남들보다 긴 팔을 가진 멘디는 파라젠 3성으로부터 별명을 얻을 것이다.
허리 – 멘디의 허리는 잘록하고 유연해서 계단의식의 춤을 매우 잘 출 것이다.
엉덩이 – 멘디의 엉덩이는 항아리같이 생길 것이다.
다리 – 멘디는 다리가 짧고 가늘수록 미적 기준에 부합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발목 – 멘디는 가느다란 발목을 장신구로 화려하게 치장하기를 좋아할 것이다.
발 – 멘디 특유의 흰 발가락은 그들만의 긴급 수신호를 잘 발달시킬 것이다.
생식기 – 멘디는 짝을 지을 때가 오면 골반 양쪽의 향기주머니에서 먹물냄새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