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합성세계 Synthetic World Archive 2012-2015 (3/3versions)

 

 
공상예술 기반 스토리텔링과 복합 미디어아트가 만들어 온 “도자탑 속 숨겨진 이야기의 아카이브”
 
 
라오와 파로의 유적탐방기 (프로젝트명: 인공합성세계)
Rao and Paro’s Relic Tour (Project Title: Synthetic World)

도예, 자동제어공학, 3D 증강현실 콘텐츠 (인터랙티브 아트)
ceramics, automatic control engineering, 3D augmented reality content (Interactive art)

가변설치, 탑 높이 250cm
variable installation, height of tower 250cm

2015
 
높이 솟은 탑 속에 마법처럼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만든, 도예와 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모험 장치다. 캐릭터 ‘라오’와 ‘파로’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인공합성세계 속에서 관객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예술과 기술을 복합적으로 체험한다. 작품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체험을 어떻게 각자의 일상에 재현하도록 하는가, 무엇이 살아있는 콘텐츠로서 오랜 시간 축적되고 진화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 탐구를 동반한다.
This work is an adventure device which is composed of clay sculpture and media contents, and designed for listening to the story hidden like a magic in a relic tower. As an artwork which embodies the synthetic world where the episode about ‘Rao’ and ‘Paro’ appears, it’s creative motive comes from the question of which storytelling could give people a real experience about art and technology, and make them to reproduce it in their life, ultimately, what could be accumulated and evolved for a long time as a living content.

3차원 세상에서 발견되는 유형, 무형의 창조의 재료들은 우리 차원의 각종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사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창작의 일련과정에서 그런 재료들을 다룰 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한한 은유와 장인정신의 결합, 같은 맥락에서 첨단 질료(기술, 디지털미디어)와 원초적 질료(미술, 공예)가 융합한 예술형태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작업의 바탕에는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하겠다는 믿음이 자리한다.
It seems that both the tangible and intangible materials for creation which are discovered in three dimensions are used to overcome the various limits of the world we live. When dealing with those creational materials in the process of my creation, I focus on the fusion between metaphor and craftsmanship and in the same vein, seek for the right art form conflating the most primitive material(fine arts/crafts) and the most advanced one(digital media/technology). And my works always are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imaginary world could be realized into the reality.
 
자동제어 엘리베이터) C&M Robotics (씨앤엠로보틱스(주)) PM “박종명”, 설계 “서희주”, 전자 “박준수”, 전기 “홍지현”
AR Development) 신동식
3D Modeling) 박중원
3D Animation) 백승한
목소리출연) 이우진
영상출연) 천영헌
영상촬영) 윤황, 박상호
BGM)
stage 1(stand-by) : Lee Rosevere _ Into The Fog
stage 2-3 : Lee Rosevere _ Into The Mist
stage 4: Lee_Rosevere _ Ataraxia radio edit
stage 5-6(top) and return : Lee_Rosevere _ A Tru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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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인터뷰 및 리뷰  Da Vinci Creative Interview and Review


 


 

– PROTOTYPE –

인공합성세계 (부제: 미디어 장인정신)
Synthetic World Archive (subtitle: Media Craftsmanship)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예술(도자탑)과 기술(3D 증강현실 콘텐츠, 엘리베이터 장치)이 혼합된 복합장르 (인터랙티브 아트)
storytelling with ceramics, image-based AR content, arduino elevator (Interactive art)

가변설치
variable installation

2015

아두이노 엘리베이터) “김유석”
증강현실 콘텐츠) 3D모델링 “박중원”, 3D애니메이션 “백승환”, AR개발 “신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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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TOTYPE of PROTOTYPE –

둔가라 탑, 판타지의 겉과 속  Doongara Tower,

도예와 미디어의 협력을 통한 컨셉추얼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with Ceramic Sculpture & Media Collaboration, Installation

25×25×190cm

2012

상상의 세계를 지탱하는 탑과 그 속의 전설을 이야기하다

“후세가 전하는 둔가라 탑의 역사와 전설  둔가라 탑은 별 ‘님’의 가장 남쪽 땅에 정착한 님벨 공주가 수도 니말다라를 세우고 자신의 부족민들과 함께 축조한 거대한 구조물이다. 님벨은 선조인 니의 의지를 이어 이 탑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니는 자신의 짝인 카를 잃고 님에 흘러들어온 미누의 화신이며 님 최초의 거주족인 니닉인들의 시조이다. 잃어버린 반쪽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인지 탑의 높이는 산의 높이를 무색케 하며 끝은 말 그대로 하늘과 맞닿아 있는데, 정체 모를 안개와 구름이 늘 탑의 상부 주위에 몰려 있어 아무도 그 끝을 본 적이 없다. 당시의 비상(飛上) 수단이었던 뮈의 한계점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탑은 벽돌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소수부락이 이 비상식적으로 높은 탑을 어떻게 쌓을 수 있었는지, 또 왜 이 탑이 우주의 격변에도 파괴되지 않았는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 컨셉추얼 아티스트 김아영

“탐험적 경험을 위한 미디어와 장치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탐험적인 방법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감 혼합적인 현실을 경험케 하는 작업으로, 김아영 작가가 상상한 공간을 기계적인 오브제를 이용하여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디지털 가상세계에 익숙한 제게 이 작업이 신선했고 의미가 있었던 것은 탑이라는 폐쇄된 형태에서 내면의 공간을 디지털 가상현실이 아닌 거친 실재감으로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관객이 오브제의 혼합적인 현실을 탐험의 관점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고, 보다 몰입감을 주기 위해 피지컬 테크닉을 사용하였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김아영 작가가 도자로 상상의 공간을 표현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고, 도자작품에 뉴미디어적 요소를 배치하고 제작, 협의해나가는 과정은 즐거웠습니다.”  – 미디어 아티스트 김유석 (숭실대학교 미디어 학사, 크로스디자인랩 석사)

Support) 초기구상 “서광민 Seo Gwang Min”, 최종제작 및 설치 “김유석 Kim You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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